대학소식

[보도자료]日本 니시카와 賞 한국과학자가 받는다

2006-03-283,514

                  포항가속기연구소 오종석 박사, 외국인으로는 최초 수상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의 오종석(吳宗錫, 40) 박사가 일본의 재단법인 ‘고에너지가속기과학장려회(Foundation for High Energy Accelerator Science)’가 선정한 2005년 ‘니시카와 상’을 받는다.

이 상은 고에너지 가속기 및 가속기 이용에 관한 실험장치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 및 논문발표를 한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가속기 연구기관인 고에너지가속기물리연구소(KEK)의 제2대 소장을 지낸 니시카와 테츠지를 기려 제정되었다.

일본 과학자에게만 시상해오다 2005년부터 대상자를 아시아로 확대한 후 오 박사가 첫 외국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도쿄에서 개최되며 상패와 상금 20만 엔이 수여된다.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X-선 자유전자레이저로 실험하는 이용자에게 안정된 출력을 제공하는 핵심 고주파(RF) 발생장치인 클라이스트론 구동용 펄스 모듈레이터의 출력 안정도를 기존의 0.1% 수준에서 10배 이상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오 박사가 제시하고 검증한 결과가 수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오 박사는 1994년 포항방사광가속기 클라이스트론-모듈레이터 시스템을 개발 및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1996년부터는 국제선형충돌장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집진설비시스템, 풍력발전기용 인버터 개발을 비롯해 가속기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방사광가속기(SPring-8) 연구소에 파견 근무하면서 차세대 방사광인 X-선 자유전자레이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