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새로운 개념의 물리실험실 개관

2011-03-171,337

POSTECH, 기초과학 강의 다시 ‘틀 깼다’
토론식 실험환경 갖춘 일반물리실험실 개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지난해에 이어, 일선 대학에서 획일적 강의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기초 과학강의의 틀을 깨는 실험을 다시 시작했다.

POSTECH 물리학과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물리실험 수업을 위한 ‘디자인 앤 빌드 물리실험실(Design and Build Physics Lab)’을 17일 개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스스로 실험을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강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일반물리실험실은 단순 실험만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지만 POSTECH은 단순한 실험이나 획일적 연구지도로 진행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이해나 동기 유발에 부족하다고 판단, 학생 스스로가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학생 주도적 실험 환경을 갖춰 실험실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 같은 실험실 리모델링에는 지난 2009년 11월 개관한 일반물리 시연강의실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바탕이 됐다. 물리법칙 이론만을 가르치지 않고 직접 물리 현상 시뮬레이션을 보면서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강연 방식은 학생들의 성취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CH 정윤희 물리학과 주임교수는 “물리는 모든 과학의 기본으로, 특히 갓 입학한 1학년들에게는 무엇보다 그 기본개념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절실하다”며 “획일적 강의에서 탈피한 시연강의실과 함께 자기주도적 연구방식을 습득하게 될 이번 물리실험실은 대학의 기초과학 교육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POSTECH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분야 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실험실 리모델링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교육역량강화’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