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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POSTECH 김기문 교수,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인 첫 “명예교수”

2012-12-131,425

 POSTECH 김기문 교수,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인 첫 “명예교수”

 

호박 모양의 화합물 ‘쿠커비투릴(cucurbituril)’의 응용연구로 세계 초분자화학 연구의 대가로 손꼽히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김기문 화학과 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장이 러시아 과학기술의 핵심기관 ‘러시아과학아카데미(Russian Academy of Science)’ 시베리아 분원 첫 한국인 명예교수의 영예를 안았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은 최근, 쿠커비투릴을 이용해 새로운 개념의 초분자 화학 연구를 개척하고, 관련 연구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협력해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POSTECH 김기문 교수를 명예교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명예교수 증서 수상을 위해 러시아에 방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정기총회와 무기화학연구소에서 명예교수 선정 기념강연을 펼치고 최근 돌아왔다.

김 교수는 2011년에도 한국인 최초로 무기화학 및 초분자화학 분야 최고 석학들이 수상하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뮤터티 기념강연자상(Earl Muetterties Memorial Lectureship Award)’과 국제 거대고리분자 및 초분자학회 ‘아이잗-크리스텐슨(Izatt-Christensen)’상을 수상해 주목을 모았다.

김기문 교수는 쿠커비투릴을 이용한 초분자화학 외에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의 합성 및 응용 등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2000년 Nature 지에 발표한 논문이 2200회 넘게 인용됐을 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화학자 100인 중에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연구업적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러시아 대학 교육의 창립기관이자 정부부서인 러시아 과학기술의 핵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공수학, 화학생물 뿐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을 총체적으로 관장하고 있다. 시베리아 뿐만 아니라 우릴과 극동 등 3개 지역 지부로 나뉘어 있고 한국에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 한국지원이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