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

2019 겨울호 / 포동포동

2020-01-28 97

포동포동 / 포스텍 힙합동아리 P-FUNK

P-FUNK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P-FUNK는 2001년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포스텍의 유일한 힙합동아리입니다. 힙합과 R&B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매년 12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신입생을 포함한 동아리원들은 한 학기 동안 공연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학기가 끝날 무렵에 공연을 열어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P-FUNK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P-FUNK의 주된 활동은 다양한 공연입니다. 매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정기공연과 클럽공연을 진행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곡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함께 하고 싶은 동아리원들과 팀을 이루어 연습한 후 공연에 서게 됩니다. 약 두 달 동안 매주 리허설을 진행하여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해맞이한마당, 포스텍-카이스트 학생 대제전과 같은 교내·외 축제에서 공연하고, ‘새내기새로배움터’에서는 매년 동아리 공연의 마지막 순서를 맡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학과대탐험’에서도 저희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5년 전부터는 포스텍의 기타 동아리인 ‘기타하나’와 합동 공연을 진행하여 P-FUNK 내에서 시도하기 힘들었던 어쿠스틱한 느낌의 힙합도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의 공식적인 공연은 아니지만, 동아리원들이 자율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여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찾고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P-FUNK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P-FUNK에는 래퍼, 보컬, 프로듀서, DJ가 있습니다. 오디션을 볼 때 네 부문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여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P-FUNK에 들어오게 되면 래퍼가 보컬을 맡기도 하고, 프로듀서가 랩을 하기도 한답니다. P-FUNK는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동아리인 만큼 동아리원 간의 친밀도도 남다릅니다. 동기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의 벽도 없어 편하고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주 리허설을 진행하고 팀별로 연습하는 시간도 따로 가지다 보니 동아리원들이 자주 만나게 되어 더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바쁘게 공연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함께 모여 밥도 먹고 놀러 다니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리허설 시간에는 서로의 곡을 확인해 주고 피드백을 하게 되는데 날카로운 말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더 많이 하는 동아리입니다!

P-FUNK에 대해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P-FUNK는 힙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직접 가사를 쓰고 공연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고 좋은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활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생명과학과 18학번  이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