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

2019 여름호 / 포동포동

2019-07-18 29

포동포동 / 포스텍 유일의 야구동아리 TACHYONS

포스텍 유일의 야구동아리 TACHYONS 기념촬영 사진, TACHYONS 우승 기념촬영 사진, 야구경기 점수전광판, TACHYONS선수가 연습하고 있는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포스텍 야구 동아리 TACHYONS 회장 산업경영공학과 17학번 김치성입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동네 야구만 하던 저에게, 진짜 야구를 알려준 TACHYONS를 소개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포스테키안 구독자이신 여러분께 제 대학 생활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TACHYONS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TACHYONS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TACHYONS는 포스텍 유일의 야구동아리로 1994년도에 설립된 아주 역사가 깊은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출신 교수님들과 함께 야구를 할 때면 글러브를 통해 동아리의 깊은 역사가 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중고등학교 때까지 야구를 좋아했지만 사람을 모으기 힘들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야구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모여 공놀이를 하며 진짜 야구를 꿈꾸는 동아리입니다. 가끔은 야구빼고 다 하는 스포츠 동아리로 변하기도 하지만 야구밖에 모르는 순정남들이 모여 즐겁게 야구 경기를 하는 동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 동아리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TACHYONS의 동아리 활동은 크게 학기 중 활동과 방학 중 포카전(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축제) 준비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금요일 토요일에 시간이 되는 동아리원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캐치볼 훈련부터 수비, 타격, 주루 훈련 등 야구 경기에 필요한 훈련들을 진행합니다. 가끔 동아리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TACHYONS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인 리그인 ‘포항시 사회인 리그’에서 매년 적게는 15경기에서 많게는 20경기까지 야구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대학과의 교류 차원에서 한동대, UNIST 등과 교류전을 하며 함께 야구를 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졸업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하는 홈커밍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생으로 이루어진 YB팀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OB팀이 야구 경기를 하고 OB 선배님들을 이기면 선배님들이 주시는 보너스를 두둑하게 받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제 TACHYONS에서 가장 중요한 포카전과 방학 중 포카전 준비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ACHYONS는 여름방학 시작 전 포스텍 야구팀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여 포카전에 나갈 선수단을 꾸리게 됩니다. 방학이 끝나기 3주 전부터 포카전까지 포스텍 야구팀의 선수들은 매일 새벽에 나와 훈련을 하고, 밤에는 낮에 훈련한 것을 몸에 익히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포카전 훈련에는 프로 출신 코치님이 오셔서 야구의 기본기와 팀플레이에 대해서 많이 가르쳐 주시고, 야구팀 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향상됩니다. 올해는 연세대학교와 교류하여 연세대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함께 1주일간 훈련할 기회도 얻게 되어 실력이 더 많이 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아리원들을 포함한 포스텍 야구팀 선수들은 포카전의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포스테키안을 구독하시는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03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중고등학생 시절에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을 해봤지만, 대학교에 와서 처음 제대로 해보는 야구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테키안을 구독하시는 예비 포스테키안 여러분들 중에서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포스텍에 와서 저와 함께 즐겁게 야구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비 포스테키안 여러분 파이팅!

산업경영공학과 17학번 김치성

산업경영공학과 17학번 김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