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총장은 11월 29일 에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원년 선포식에 참석하였다.

경북도는 포항시, 포스텍, 제넥신 등 산·학·연·관 23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참석자들은 공동합의문에서 4세대 가속기 준공으로 신약개발의 독자적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글로벌 신약시장 도전에 협의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상호 정보공유와 자원·인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텍은 세계적인 연구진을 영입하고 지역 벤처·창업기업에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연구 중인 다양한 신약후보 물질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신약개발 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월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신약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지상 3층 규모의 ‘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한다. 2018년 센터가 준공되면 바이오기업 23개 사와 카롤린스카연구소 등 국제연구소, 첨단 연구 장비가 구축되며 신약 생산라인과 연구직에 2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