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우리은행과 공동 “유비쿼터스 도서관” 시스템 구축
포스텍-우리은행 ‘유비쿼터스 도서관’ 시스템 구축
– 전세계 4,000개 도서관 소장자료 이용 가능
– RFID 장서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장서 관리·이용 획기적 개선
미래형 디지털 도서관을 표방하며 2003년 4월 개관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청암학술 정보관이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구현했다.
포스텍(총장 박찬모·朴贊謨, www.postech.ac.kr)은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黃永基, www.woori bank.com)이 『스마트카드 상용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원한 통합학술정보시스템 ‘밀레니엄 (Millennium)’과 ‘RFID 장서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오픈했다.
밀레니엄 시스템은 하버드대·MIT·동경대 등 전세계 30개국 4,000여개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개 인 PC나 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검색과 전자자료를 이용 가능한 국제 표준 시스 템이다. 이용자들은 이 도서관이 소장한 모든 자료를 개인용 컴퓨터에서 검색, 이용(다운로드) 가 능할 뿐 아니라 PDA나 휴대폰 등의 휴대용 단말기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장 도서에 RFID칩을 부착하고 도서관리환경을 유비쿼터스화 한 RFID 장서관리시스 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도서 대출/반납시 사서의 도움없이 무인화가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한번에 최대 10권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37만권의 소장도서 관리가 기존 1달 가량 소요되던 것이 이 시스템 구축으로 일주일이면 가능해지는 등 도서관 운영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포스텍과 우리은행은 2004년 6월 IT 및 e-비즈니스 분야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카 드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에 도입된 RFID기능의 유비쿼터스 도서관 관리시 스템과 IC카드 기반의 학생증 및 신분증을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국내 도서관계에 금융기능과 유비 쿼터스 시스템이 결합된 표준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포스텍 청암학술정보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과 전산소·연구정보센터·멀티미디어교육 등의 기 능이 통합된 미래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2003년 미국건축사협회 건축문화대상, 일본디자인협회 상, 매경 지식오피스 대상, 2004년 한국건축문화상 등 건축관련 상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