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원자력 안전성 확보 위해 전세계 과학자 한 자리에
4~5일 원자력 안전과 환경오염 국제워크샵 개최
포스텍-원자력 공동 개최․․․세계 10개국 100여명 전문가 참석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성 확보가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의 해결을 위해 세계 각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세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주임교수 김무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공동으로 6월 4일과 5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후쿠시마 이후 원자력 안전과 환경 오염’(Post-Fukushima Challenges in Nuclear Safety and Environmental Contamination)을 주제로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일본 교토대 Jun Sugimoto 교수,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 Samuel S. Lee 박사, 프랑스 원자력에너지위원회(CEA) Christophe Journeau 박사 등 세계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후쿠시마 원전사고 △원자력 안전성 △환경오염 문제 △중대사고 문제 등 4개 분야별 16편의 주제발표와, 향후 원자력 안전성 강화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워크샵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원자력 에너지가 원자력 산업과 안전, 폐기물 처리 등에 있어 원전 보유국은 물론 범세계적인 공동 협력과 대처방안 수립을 위해 진일보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무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주임교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생긴 1년이 넘었는데, 모아 원자력 안전성과 중대사고 대처기술을 개발해 나가는데 이 워크샵이 중대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은 “이 워크샵이 전세계 과학자들이 원자력 문제에 있어서는 상호협력하는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