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진단검사용 지능형로봇 기술 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포스텍, 의료용 진단검사 로봇 개발 본격 추진
산자부 ‘차세대기술사업’ 선정…2일 사업설명회 개최
미래 의료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에서 본격 시작된다.
포스텍(총장 박찬모·朴贊謨)은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진단검사용 지능형로봇 기술 개발 사업’(연구총괄책임자 정완균 기계공학과 교수)이 산업자원부 ‘차세대 신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바이오 나노기술이 결합된 진단검사용 지능형 로봇 개발을 목표로 맞춤형 치료/조제 시스템 개발도 함께 추진되며, 오는 2012년까지 7년간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완균 교수는 “미래에는 로봇이 진단하고 약 조제도 가능한 시스템이 상용화 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될 의료용 로봇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병석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난 5 월 발족된 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더불어 경북 포항지역이 지능로봇연구의 메카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신기술 개발 사업’은 세계적으로 실용화 되어 있지는 않으나, 향후 미래산업을 주도하고 산업전반의 파급효과가 큰 지식집약적인 신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난 99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 과제를 포함, 모두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사업설명회는 2일 오전 11시30분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박찬모 총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과제 참여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