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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포스텍 김범만 교수, 경암학술상 수상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교수가 경암학술재단이 수여하는 경암학술상 공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범만 교수는 고주파 단일 집적회로(MMIC) 및 이동통신용 전력 증폭기 기술 을 개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1989년부터 포스텍에 재직하면서 이동통신용 RFIC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도허티 증폭기(Doherty amplifier)를 개발해 크게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 분야의 특허를 획득하면서 지난 2007년에는 1억 7천만원의 특허료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김 교수는 미국 최대 전기관련 학회인 IEEE와 영국 IET의 석학회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유럽 학자 중심으로 구성된 마이크로파 학회(Microwave Association)의 운영 총회(General Assembly)에서 아시아 유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암학술재단은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김 교수 외에도 △인문·사회 분야 정명환 전(前) 서울대 교수 △자연과학분야 김정한 연세대 교수 △생명과학분야 정종경 KAIST 교수 △예술 분야 윤광조 도예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경암학술상의 시상식은 7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각각 1억원씩의 상금과 상패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