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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POSTECH 손영준 동문, 美 올해의 애리조나대 멘토상 수상

2013-04-10 1,717

POSTECH 손영준 동문, “미국 애리조나대 최고의 멘토”
美 올해의 애리조나대 멘토상 수상…대학원생 교육성과 공로

26세의 나이에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부임, 그리고 부임 10년만에 정교수로 초고속 승진하며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던POSTECH 출신 손영준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가 이 대학 최고의 ‘멘토’로 인정받았다. 
 

미국 애리조나대(The University of Arizona)는 ‘올해의 애리조나대 멘토상(Outstanding Mentor of Graduate/Professional Students Award)’ 수상자로 손 교수를 선정하고,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 이 상은 애리조나대가 대학원생 교육과 연구지도에 있어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있어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멘토’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손 교수의 지도학생들은 지난 4년간 미국 산업공학회(IIE)가 매년 대학원생 1명에게 수여하는 대학원 연구상(the Graduate Research Award)을 3번이나 수상했으며, 졸업한 학생들은 인도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미국 마이애미대(University of Miami), 삼성, 인텔, 페덱스(FedEx) 등의 교수와 연구원으로 진출했다.
 

손 교수는 “이 상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루어 온 모든 성과는 지도해 온 대학원생들의 공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린 뒤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함으로써 학생에겐 존경받는 교육자로, 학계에선 인정받는 연구자로, 산업계에선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POSTECH 출신인 손 교수는 대구고와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를 모두 수석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4년만에 마치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애리조나대학에 부임했다.
 

한국인 최초 ‘미국 젊은 산업공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경영공학 분야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손영준 교수는 지난 2011년에는 애리조나 공과대학 후원단체인 다빈치 서클(da Vinci Circle)이 공대 교수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교수에게 수여하는 다빈치 펠로(da Vinci Fellow)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