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아태이론물리센터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016-03-28 963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지난 1996년 6월 POSTECH에 개소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지난 3월 24일(목) POSTECH 캠퍼스 내 POSCO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POSTECH 김도연 총장 및 관계 기관장,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경북도, 포항시의 지방자치단체장등 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베트남의 Nguyen Van Hieu(베트남 국립과학원장), 독일의 Peter Fulde(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 일본의 Misao Sasaki(일본 유가와 이론물리연구소 소장) 등 국내외 유명 이론물리연구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발전 및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년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깊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POSTECH에 본부를 두고있는 APCTP는 이번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선진형 국제연구소로서의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지는 이틀 동안 국제연구 정책포럼, 제25차 국제이사회 및 평의원회, 국제학술대회, 대중강연 등을 통해 이어갔다.

POSTECH 김도연 총장은 축사를 통해 "1996년 개소이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초과학 발전의 산실로 지난 20년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APCTP와 개교 30주년을 맞아 Top World-Class 대학이 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POSTECH의 동반성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PCTP 이범훈 소장은 “APCTP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차별화된 양질의 연구몰입환경 조성과 APEC과 UNESC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진연구자 육성 및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최신 이론물리 연구를 통한 개도국 연구인력 양성 및 교육, 선진 과학문화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유일의 이론물리 국제연구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PCTP는 지난 20년간 학술·연구 활동의 축적을 통해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몰입환경조성과 국제학술네트워크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학술활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