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전자 김병섭 교수팀, 과기부 ‘공공 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선정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 활용한 아날로그 기초 기술 실용화 연구…3년간 84억원 연구비 지원 받아]
원천·기초 기술의 빠른 시장화를 돕기 위한 ‘공공 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에 전자전기공학과 김병섭 교수팀이 중개연구단으로 선정됐다.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출연연의 우수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을 기업 수요에 맞춰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기술 분야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개연구단은 앞으로 3년간 총 84억원 상당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받는다.
김병섭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보통신분야 연구단은 금오공대 장영찬 교수, 인하대 변경수 교수, UNIST 김성진 교수, GIST 이민재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구단은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아날로그 기초 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한다.
김병섭 단장은 “우리 중개단이 보유한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아날로그 반도체 레이아웃의 개발 시간을 최대 100배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