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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 보도자료]한국 생물학 연구자, 생리의학상 수상자 예측 ‘적중’

2012-10-10 1,272

BRIC 이용자 2012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존 거든’ 예측 모두 적중
단순한 인물 예측을 넘어 현대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 연구분야 조명에 중심
10일 발표 예정인 화학상엔 로버트 로에더․피터 슐츠 예측

한국 생물학 연구자들이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를 100% 정확하게 적중시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POSTECH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브릭)․한겨레 사이언스온은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앞둔 지난 8월부터 10월 3일까지 BRI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지난 8일(한국시간), BRIC 이용자들이 최다 추천을 한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재생의학연구소 교수(50)와 존 거든 영국 케임브리지대 거든 연구소장(79)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야마나카 교수의 경우 올해 예측 행사에서 이용자들의 최다 공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예측 행사는 이전 행사를 보완하여 2010년, 2011년 예측 행사를 통해 이미 추천된 과학자에 대해서 ‘공감’을 표시하는 참여하는 한편, 새로운 인물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벨상 수상자 예측행사를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번째로 시행한 BRIC은 “노벨상 수상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맞추기보다 수상자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현대 생리의학과 화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주제와 그 이유를 토론하고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10일(한국 시간) 발표 예정인 화학상 수상자에 관해서는 진핵세포 전사조절 연구의 석학으로 손꼽히는 로버트 로에더 미국 록펠러대 교수, 생화학 분야의 석학인 피터 슐츠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등이 후보로 올라 있어, 이번에도 생물학 연구자들의 예측이 또 다시 적중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