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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ways to Progress] 포스텍, 세계대학평가에서 더 빛날 수 있을까?

  • 등록일2026.03.04
  • 조회수1995

포스텍, 세계대학평가에서 더 빛날 수 있을까?



글 | 대외협력팀



“왜 순위가 기대보다 낮아 보일까?”에서 시작해,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로


포스텍 구성원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연구도 잘하고 학생 수도 적어서 교육 여건도 좋은데, 왜 포스텍 세계 순위는 생각보다 낮지?”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연구·교육 성과만이 아니라, 평판과 국제화처럼 ‘얼마나 널리 알려지고 연결되어 있는지’도 함께 반영합니다.

포스텍은 세계대학평가 순위 개선을 위해 지표 관리를 체계적,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QS·THE에서 비중이 큰 평판(학계/산업계), 그리고 최근 중요도가 커지는 국제화·지속가능성(ESG) 관련 영역까지 데이터 정비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왔습니다.


다만 평판은 ‘대학 차원에서 관리하면 단기간에 오르는 점수’라기보다, 구성원이 외부 무대에서 쌓아 온 활동이 시간이 지나 축적되어 반영되는 결과에 가깝습니다. 학회·세미나·산업협력 현장 등에서 소속을 분명히 밝히고, 포스텍의 강점과 성과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작은 실천이 평판의 접점을 넓힙니다.


여기에 더해, 평판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부분은 국제 협력(국제화)입니다.

포스텍을 단기·장기 방문하는 학생/교원/연구자와의 세미나, 연구교류, 공동연구 논의 같은 일상적 접점이 활발해질수록 국제협력의 폭과 깊이가 쌓이고, 이는 국제화 지표뿐 아니라 평판이 확산되는 통로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포스텍의 순위가 왜 그렇게 보이는지”를 짚어본 뒤, 포스텍의 경쟁력이 더 정확히 이해되고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1. 2019년 40.8점 → 2025년 83.3점, 산업계 평판의 ‘두 배 점프’


QS의 학계/산업계 평판도(Academic/Employer Reputation) 점수는 단기간에 크게 오르기 어려운 지표입니다.

또한, 전 세계 학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 기반 지표의 특성상, 구성원 및 동문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소규모 대학인 포스텍은 평판도에서 ‘언급·추천’이 발생할 수 있는 접점이 대규모 종합대학보다 좁아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포스텍은 지난 몇 년간 이 벽을 넘기 위해 전략적으로 평판 관리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왔고, 그 성과는 실제 지표 변화로도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포스텍의 산업계 평판(Employer Reputation) 점수는 2019년 40.8점에서 2025년 발표된 대학평가에서는 83.3점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점수 역시 2019년 전략적인 평판 관리에 본격 착수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QS 세계대학평가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및 산업계 평판도(Employer Reputation) 평가 지표의 연도별 점수 그래프(2019~2025년)

QS 세계대학평가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및 산업계 평판도(Employer Reputation) 평가 지표의 연도별 점수 그래프(2019~2025년)


이 변화는 단순히 설문 응답 수가 늘어난 결과가 아닙니다.
이는 교원·연구원·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와 수상, 그리고 학교 차원의 연구·교육 혁신이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특히 대학 본부는 매년 우호 Peer(평판도 설문조사 추천 대상자)를 새롭게 구축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QS가 허용한 범위 내에서 대학별로 Academic/Employer Reputation 설문 대상자(각각 최대 400명)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활용
  • 대학이 보유한 연구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호 Peer 확장
  •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명단을 매년 업데이트


여기에 더해, 우호 Peer와의 관계를 ‘한 번 추천하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관리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국·영문 포스텍 뉴스레터를 통해 학교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POSTECH 2.0, 국가연구소(NRL 2.0) 국가과제 선정 등 중요한 성과들이 나올 때마다 해외 주요 학술지 및 언론을 대상으로 별도의 글로벌 홍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12월 Nature Index Young Universities 특집호에는 POSTECH을 다룬 특집 기사 2편이 실렸습니다. 


(오른쪽) POSTECH 2.0 비전 아래 세계적 연구자 영입을 통해 미래 과학을 선도하는 포스텍을 다룬 특집 기사 (기사 원문 보러가기)  (왼쪽) 포스텍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4개 젊은 대학’ 중 하나로서 POSTECH 2.0·AI-네이티브 대학 비전, 그리고 산학협력 기반 연구·교육 혁신이 만들어 낸 방향성과 성과를 집중 조명한 특집 기사 (기사 원문 보러가기)

(오른쪽) POSTECH 2.0 비전 아래 세계적 연구자 영입을 통해 미래 과학을 선도하는 포스텍을 다룬 특집 기사 (기사 원문 보러가기)

(왼쪽) 포스텍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4개 젊은 대학’ 중 하나로서 POSTECH 2.0·AI-네이티브 대학 비전, 그리고 산학협력 기반 연구·교육 혁신이 만들어 낸 방향성과 성과를 집중 조명한 특집 기사 (기사 원문 보러가기)


평판 지표는 단기간에 만들어지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쌓아 온 성과가 시간이 지나 반영되는 결과에 가깝습니다. 연구실과 강의실, 현장에서 축적되는 연구·교육·협력의 성과가 많아질수록 포스텍이 가진 규모의 제약도 점차 완화될 것입니다. 



2. 세계 순위표의 한계, 소규모 이공계 대학이 마주한 벽


그렇다면, 이렇게 평판이 오르고 있음에도 왜 많은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여전히 아쉽게 느껴질까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포스텍이 경쟁하고 있는 상대는 대부분 대규모 종합대학이기 때문입니다.



  1. 1) 평판 설문 구조의 기본적인 불리함
  • QS 세계대학평가 평판 설문은 대학이 추천할 수 있는 대상자 리스트가 학계·산업계 각 40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THE 세계대학평가 평판 설문은 임의로 설문자를 선정해 평판도 설문조사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두 평가 모두 응답자 풀 자체가 매우 큰 설문 기반 지표이기 때문에, 구성원·동문 규모가 클수록 인적 네트워크가 넓어 평판도에서 언급 ·추천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반대로 구성원과 동문 네트워크가 작은 대학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 젊은 소규모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포스텍은 교육·연구의 밀도가 아무리 높아도 이런 “규모의 확산력”을 따라잡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1. 2) ESG 관련 평가지표의 구조
  • 최근 부상하고 있는 QS Sustainability 같은 지표는 환경·사회·거버넌스(ESG)를 다루는 연구소, 학과 등 다양한 조직을 가진 종합대학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 포스텍은 기존에 ESG 관련 전담조직이 없었고, 관련 데이터도 각 부서 및 연구실 단위로 산재되어 반영이 어려웠습니다. 
  • 하지만 최근 ESG 데이터를 종합 정리하고 있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신설했으며, 학생 중심의 POSTECH 그린 서포터즈 'POREST' 학생활동단을 발족해 지속가능 캠퍼스 구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 3) QS IRN(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지표의 ‘폭’과 ‘깊이’ 딜레마
  • IRN 지표는 단순히 “얼마나 많은 국제 논문을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다양한 국가와 공동연구를 했느냐”를 중요하게 봅니다.
  • 인문사회 분야가 강한 대학이나 종합대학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여러 국가와 폭넓게 협력하며 ‘국가 다양성’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반면,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포스텍은 과학기술 분야 특성상 미국 등 연구 경쟁력이 높은 특정 파트너와 깊이 있는 공동연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협력 국가 수를 넓히는 데 상대적으로 제약이 따르고 IRN 지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결국 포스텍은 “작고, 이공계에 특화되어 있고, 연구와 교육의 밀도가 높은 대학”이라는 강점 때문에, 오히려 일부 지표에서는 구조적 약점을 동시에 안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평가에서는 성과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THE World’s Best Small Universities입니다.
학생 수 5,000명 미만 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순위에서 2023, 2024년 연속으로 Caltech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르며, ‘소규모 연구중심대학’ 카테고리에서 세계 정상급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이 평가는 THE 본 랭킹에서 사용하는 17개 지표(교육, 연구 환경, 연구 질, 산업 수입, 국제화)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학생 수 5,000명 미만의 대학만을 따로 묶어 소규모 대학의 경쟁력을 조명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2025년부터는 해당 순위가 별도 순위로 발표되지 않으면서, 소규모 대학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해 포스텍의 강점을 한눈에 보여주던 공식 글로벌 지표가 하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3. 세계가 인정한 ‘연구·교육·산학협력 역량’


QS, THE 세계대학평가 개별 지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포스텍의 강점은 아주 선명합니다.


  • QS - Citations per Faculty: 98.3점
    이는 교원 1인당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포스텍의 세계적 수준 연구 영향력을 뒷받침합니다. 

한 명의 교원이 만들어 내는 연구 성과의 ‘파급력’만 놓고 보면, 포스텍은 이미 세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 QS - Faculty Student Ratio: 99.9점
    “학생 수 대비 교원 수”를 보는 지표로, 소수정예 교육의 압도적인 강점을 드러냅니다.
    5:1 수준의 학생 대 교원 비율은, 큰 강의실에서 얼굴도 모르는 수백 명 학생 중 한 명이 아니라, 교수와 학생이 이름을 알고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의미합니다.

  • THE – 산학협력 관련 지표, Industry Income: 100점, Patents: 100점
    교원 1인당 산업체 연구비 수입(Industry Income)과 특허(Patents) 지표에서 각각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포스텍의 연구 성과가 기업의 실제 R&D 수요에 부합하며, 논문과 특허로 이어져 상용화까지 연결되는 세계 최상위 수준임을 증명합니다.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계 여러 평가기관들은 이미 포스텍을 ‘연구·교육·산학협력의 질’이라는 본질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표들을 종합해 보면, 포스텍의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도 비교적 분명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성과의 밀도와 파급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왜 순위가 이 정도일까?”가 아니라, “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세계가 더 정확히 알도록 우리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일지 모릅니다.


포스텍의 세계대학평가 여정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평판 지표는 늘 한발 늦게 따라오지만, 그 숫자 뒤에는 교원·연구원·학생·동문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 온 연구, 교육, 수상, 협력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 경쟁력이 세계의 인식 속에서도 같은 속도로 확산되도록, 구성원 모두가 ‘연결의 접점’을 조금씩 더 넓혀 가는 것입니다.

학회·세미나·산업협력 현장에서 포스텍 소속과 성과를 한 번 더 분명히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한 번 더 이어주는 작은 실천이 쌓일수록 평판과 국제화는 더 빠르게 따라옵니다.


포스텍은 축적된 성과가 세계 속에서 더 정확히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과 연결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구성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포스텍의 강점을 더 자신 있게 소개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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