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임명소식]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 정회원 선정, 화공 차형준·산경 김병인·화학 김원종·IT융합 김철홍 교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화학생물분야),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기술경영분야), 화학과 김원종 교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바이오분야)가 우리나라 공학기술분야 최고 권위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2025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와 산업계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우리나라 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반회원 중 소정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5년 임기의 정회원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두 48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는 화학생물분야 2025년도 일반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일반소식] POSTECH, 양자 물질 연구 새 시대 연다
[18일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 개소, 차세대 양자 소자 개발 가능성 모색]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SRC) 선정... 7년 간 연구비 총 105억 원 집중 투자] POSTECH이 차세대 양자 물질 및 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물질의 양자 각운동량 특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기존 정보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센터장 이현우 POSTECH 물리학과 교수)’가 18일 본격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태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는 고체 물질 내에서 양자 각운동량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물질 구현과 양자 각운동량 관측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각운동량 개념을 조명하고,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와 오비트로닉스(orbitronics) 같은 차세대 정보소자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안태규 단장은 “국가 지원을 받은 선도연구센터들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양자 기술 혁신을 이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센터장은 “각운동량 연구를 심화해 새로운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소자 기술 개발 등 응용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선정된 POSTECH은 향후 7년간 약 10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센터는 POSTECH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상/임명소식]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FSP 유공자 포상' 장관표창 수상
황일두 교수는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가 참여하는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심사위원 및 과학자문위원으로서 공정한 심사와 조직 운영에 기여하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FSP 유공자'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황일두 교수는 HFSPO로부터 우리나라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도출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소식] 국내 주요 대학,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위해 다시 뭉쳤다
[POSTECH, 16-17일, 고려대·서울대·연세대 초청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1차 워크숍 진행] [지난해 11월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억식 이후 협력 구체화]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포항에 모였다. POSTECH이 고려대(총장 김동원), 서울대(총장 유홍림), 연세대(총장 윤동섭) 등 3개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공동 선언식에 이어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협력의 장으로, 각 대학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관련 교육·연구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사례를 소개하며 연구원 중심의 다차원적 협력과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진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온실가스 · 에너지 종합관리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학생 활동을 꼽으며, 창의적 그린 리더 양성과 지속가능 역량 내재화를 위한 학생 주도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안신기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양극화, 수도권 집중화, 인구 소멸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사회 구축을 위해 연구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구성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CH 배영 지속가능연구소장은 지속가능경영 정규 과목 운영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 협동 프로젝트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속가능성을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OSTECH 포함 4개 대학은 오는 5월 연세대에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캠퍼스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상/임명소식] 전자/IT융합/기계/융합 김철홍 교수팀, 세계 최대 광학학회서 ‘최우수논문상’ 선정
[광음향 내시경 기술로 ‘SPIE Photonics West 2025’ Best Paper Award 받아] [기존 의료 내시경 한계 극복한 새로운 영상 기술 개발…국제적 우수성 입증] 최근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대 광학·광전자학회 ‘SPIE Photonics West 2025’에서 최우수논문상(Tomowav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철홍 교수 연구팀(김재우 박사, 허다솜 박사)은 연세대 세브란스 김희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광음향 및 초음파 융합 내시경(Endoscopic ultrasound and photoacoustics, ePAUS)’ 기술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미니어처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TUT)는 21MHz(메가헤르츠)의 높은 주파수와 62%의 넓은 대역폭을 달성하며, 기존 내시경용 초음파 장비의 소형화와 신호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재우 박사는 “향후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OCT(광간섭단층촬영) 및 NIRS(근적외분광법) 등 영상 기술을 융합해 의료 영상 분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홍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POSTECH 연구진의 혁신적인 의료영상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IE Photonics West’는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학·광전자 학회로, 전 세계 의료 영상 분야 최고 연구진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달 30일 개최됐다.
[일반소식]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 POSTECH, 개교 38년 만에 학위복 첫 리뉴얼
[동문 참여로 완성된 세대 간 연결의 상징… 대학의 정체성과 도전정신 담아내] [7일 개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서 새로운 학위복 선보여] POSTECH이 개교 38년 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제작한 학위복을 오는 7일 이 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학위수여식에서 선보인다. 이번 학위복 리뉴얼은 POSTECH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 특별한 프로젝트다. 동문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디자인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리뉴얼된 학위복 디자인은 대학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색(校色)인 ‘POSTECH 레드’를 기본으로 디자인 전반에 걸쳐여러 상징색을 조화롭게 활용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포스테키안의 창의성, 성실, 진취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학사와 석사 학위복의 넓은 소매 디자인은 대학의 상징인 불사조(Phoenix)에서 영감을 얻어 졸업생들의 학문적 비상과 도전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박사 학위복은 강철을 연상시키는 직선적인 소매 라인을 적용해 견고함과 단단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학사와 석사 학위모는 베레모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인 ‘원자’의 이미지를 담아 POSTECH이 추구하는 학문의 깊이와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세련되게 녹여냈다. 특히, 이번 학위복 리뉴얼 작업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의 손을 거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학위복 리뉴얼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만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동문과 재학생이 힘을 모으는 POSTECH만의 특별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POSTECH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84명, 석사 265명, 박사 278명 등 총 827명이 졸업하게 된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주어지는 ‘설립이사장상’은 컴퓨터공학과 우동엽 씨가 수상하며, 정성기 전 총장과 故 장근수 명예교수의 기금으로 제정된 ‘정성기상’과 ‘장근수상’은 각각 물리학과 최용빈 씨와 시스템생명공학부 우창하 씨가 받는다. 이 외에도 초대 총장인 무은재(無垠齋) 김호길 박사의 이름을 딴 ‘무은재상’은 2024년 총학생회장으로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신소재공학과 고태영 씨가, ‘총동창회장상’은 컴퓨터공학과 김성연 씨, ‘IT학부상’은 전자전기공학과 강기서 씨가 받는다. 김성근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성장은 우리가 왜소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출발하며 그 계기는 거인을 만나는 것”이라며 졸업생들에게 ”포스텍에서 지핀 마음속 불씨를 품고 용감하게 나아가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거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기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행사] 4주 단기 앱 개발 과정 ‘Apple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앱 개발 과정을 통해 창의력 · 문제 해결 능력 높이는 단기 집중 교육] [2월 18일까지 참여자 모집,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4주 단기 앱 개발 교육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면 학력, 경력,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작년 처음 선보인 ‘Apple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Swift 언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AI 등 iOS 앱 경제 내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의 주요 내용을 압축하여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창희(남, 26) 씨는 “4주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었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려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이후에도 iOS 앱 개발을 지속해 갔으며, 올해 3월에 시작하는 디벨로퍼 Apple 아카데미 9개월 과정에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30명 미만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어 배움을 통한 참여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전액 장학제도로 운영되며, 모든 참여자에게 필요한 Apple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총 18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사업체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딩,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2년에 개소한 POSTECH 내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수상/임명소식] 화학과 박문정 교수, 2025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 기술상에 김진동 레이크 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포스코 창업자인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공동 수상은 각 1억원)을 수여한다. 출처: 조선일보
[수상/임명소식] POSTECH 한세광 교수,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 편집장 취임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편집장으로서 K-학술지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 추진] 신소재공학과 · 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가 생체재료 기반 융합연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의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되었다. 향후 임기는 2027년까지이며 2029년까지 최대 5년간 연임할 수 있다. 이 학술지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사이언스파트너저널(SPJ) 출판사가 출간하는 한국생체재료학회(KSBM)의 공식 학술지이다.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생체재료 및 바이오의공학 분야 1등급(Q1)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 교수의 편집장 취임은 이 분야의 연구와 학문적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수는 2005년 POSTECH 부임 이후 ‘네이처 리뷰즈 머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생체재료 및 혁신적 융합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 펠로우,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와 ‘헤리욘(Heliyon)’ 학술지의 부편집장, ‘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와 ‘저널오브콘트롤드리서치(Journal of Controlled Research)’의 객원 편집장(Guest Editor)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그간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편집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를 ’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 ’바이오머티리얼즈‘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켜 K-학술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상/임명소식] “세계가 인정한 K-재생의료!” POSTECH 장진아 교수, 한국인 최초 바이오머티리얼즈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 연구 국제 학계 인정받아... 美 하버드의대 Wei Tao 교수와 나란히 선정]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재생의료 및 생체재료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의 ‘젊은 연구자상(Biomaterials Award for Young Investigator) 2025’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진으로는 첫 사례로 장 교수가 국제 학계에서 재생의료 및 생체재료 연구 역량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부상으로는 상금 1,000달러를 받게 되며, 오는 5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TERMIS-EU(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와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인 장 교수는 이 기술을 활용해 특정 조직에 적합한 바이오잉크로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재생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진아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을 바이오프린팅 소재로 활용한 연구가 생체재료와 재생의료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 가능한 기초 기술을 개발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상은 ‘바이오머티리얼즈’를 발행하는 ‘엘스비어(Elsevier)’가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단 두 명의 연구자가 선정되며, 올해는 장진아 교수와 함께 미국 하버드의대의 Wei Tao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