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 2024 정기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대학 리버럴아츠 교육에 비추어 본 POSTECH 인문사회교육의 미래 탐색]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24일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대학 내 무은재 기념관에서 오후 1시부터 6까지 진행된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포스텍 리버럴아츠(Liberal Arts) 교육 미래를 논하다’이다. 기초 교양이나 인문사회 분야를 포함하는 리버럴아츠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소통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과 일본, 국내 서울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리버럴아츠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각 세션을 이끈다. 1부에서는 김성근 총장의 기조 강연 ‘이공계 학생에게 말하기와 글쓰기란?’을 시작으로 홍성기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명예교수와 윤승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이 각각 미국과 일본의 기초 교양 교육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노유선 서울대 기초교육원장과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이 각 대학의 리버럴아츠 교육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후 POSTECH 인문사회교육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POSTECH 인문사회학부는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 변화를 모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POSTECH의 새로운 인문사회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9월 개소한 소통과 공론 연구소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이공계와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의 소통을 도모하고, 과학기술 관련 사회적 공론을 선도하고 있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에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대학 설립 시 캠퍼스 부지 기증, 장학금 제정 등 POSTECH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 POSTECH이 17일 오후 2시 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POSTECH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가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이공계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천신일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 천신일 회장은 POSTEH 개교 준비 당시 포항 지역 캠퍼스 부지 6만 3천여 평을 조건 없이 기증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거액의 현금과 주식, 각종 현물 및 석조문화재를 기부하며, POSTECH이 국내 최정상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천 회장은 한국 최초의 석탄화학 회사인 제철화학을 설립해 공장 국산화를 이루었으며, 기업의 목표인 이윤 창출에서 나아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 · 체육 등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근 총장은 “기업의 목표인 이익 창출을 넘어 평생 나눔과 기부, 봉사를 통해 산업보국, 교육보국, 문화보국을 실천했다”며, 천 회장의 공적이 “국가와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POSTECH의 건학이념을 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OSTECH은 대학의 연구환경 조성과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및 문화 증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오고 있다. 천신일 회장은 POSTECH 제8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이기택 교수, 제12회 ‘바다 식목일’ 기념 행사서 홍조근정훈장 수훈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이기택 교수는 해양의 탄소 및 질소순환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고, 국제 탄소순환 연구회 활동으로 해양수산의 지평을 확장하는 등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에서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사우스플로리다대에서 석사, 마이애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2001년부터 POSTECH 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해양한림원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국내 해양과학 연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지구물리학회 (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 소통과 공론 연구소, 오슬로대 박노자 교수 초청 특별 강연 진행
[‘전쟁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주제로 한반도 평화 관련 강연 이끌어]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University of Oslo) 박노자 교수를 초청해 14일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POSTECH 국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박노자 교수는 ‘전쟁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세계 정세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전쟁의 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2001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박 교수의 원래 이름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였다. 러시아 레닌그라드대(現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한 박 교수는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POSTECH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중 이번 강연은 특별히 포항 시민에게도 열려있으며, 관련 정보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http://icp.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054-279-3830~1/postech-icp@postech.ac.kr)로 하면 된다.
[행사] POSTECH, 故 김호길 초대 총장 30주기 추모행사 개최
[4월 30일, 사회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교육과 과학기술 통합 방향 논의] POSTECH은 오는 30일 故 김호길 초대 총장의 30주기를 맞아 추모심포지엄 등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탁월한 교육자인 김호길 박사는 POSTECH 초대 총장으로 부임하여, 1986년 POSTECH 설립을 주도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공리에 이끌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나 1994년 4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달리하였다. 김호길 초대 총장의 교육철학과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그의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무은재기념사업회(회장 김승환)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추모행사는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김 총장의 호를 따 명명한 건물인 무은재 기념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추모식을 가지는 것을 비롯, 포항가속기연구소 투어, 추모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모 심포지엄은 ‘오래된 미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사회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교육과 과학기술에 대해 △ <제철보국에서 교육보국으로>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 <무은재 30주기에 시작하는 POSTECH 제2의 건학> (김성근 POSTECH 총장) △ <과학기술과 가속기의 미래>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등의 발표와 이후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소속 대학원생,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16명 선정
[25:1 높은 경쟁률 뚫고, 총 120명 1기 장학생 명단에 이름 올려...] 최근 POSTECH 소속 대학원생 16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을 신설했으며,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장학생 120명을 선발했다. POSTECH에서는 △ 물리학과 통합과정 이호준 씨 △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김소미 씨 △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승범 · 김예슬 · 김주훈 · 김홍윤 · 박유진 씨 △ 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용헌 씨 △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이은지 씨 △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 조경진 씨 △ 환경공학부 석사과정 왕선희 씨 △ 인공지능대학원 통합과정 강민국 · 장윤희 · 장효순 씨를 포함해 총 1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박사과정생 월 200만 원, 석사과정생 월 150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4학기까지 수혜가 가능해 최대 9,600만 원, 3,600만 원까지 각각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 총 2,980명이 지원해 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노용영 · 한세광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과학기술포장 수훈
[노용영 · 한세광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과학기술포장 수훈] [물리학과 신희득 교수, 신소재공학과 이병주 교수 장관 표창]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22일 개최된 ‘2024년 과학 ·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과 과학기술포장을 각각 수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기술 · 정보통신 진흥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국가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1개 단체 포함) 등 총 21명이 수상했다.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한 노용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p-형 반도체와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학계에 보고했다. 이 연구는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전자정보 분야 최우수성과로 선정되며, 노 교수에게 수훈의 영광을 선물했다. 이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반도체 10대 미래소재 난제 기술 중 하나로 노 교수의 뛰어난 업적이 앞으로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세광 교수는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교수의 연구는 안(眼) 질환과 당뇨 관련 의료용 센서를 무선 통신기기와 연동해 환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융합 부문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또, 지금까지 18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한 교수는 2023년 생체 재료 분야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한편, 이외에도 물리학과 신희득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이병주 교수가 각각 연구개발 최우수성과 100선 유공 장관 표창과 연구자 권익보호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임명소식] 환경 민승기 교수, 지속가능성 · 환경 관련 ‘Frontiers Planet Prize 2024’ 내셔널 챔피언 선정
[10년 빨라진 북극 해빙 소멸 예측으로 우리나라 대표 과학자 타이틀 획득]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가 ‘프론티어 플래닛 프라이즈 2024(Frontiers Planet Prize 2024)’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내셔널(national)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세계를 위협하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구 시스템(earth system)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내셔널 챔피언 중 심사를 거쳐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챔피언 3인이 탄생하며, 이들에게는 연구 지원금 100만 스위스프랑(CHF), 한화로 약 15억 원이 수여된다. 6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POSTECH 민승기 교수가 내셔널 챔피언을 넘어 인터내셔널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쥘지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내셔널 챔피언 23인에 이름을 올린 민승기 교수는 작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2030년대에 북극 해빙이 소멸될 수 있고, 배출량을 줄여도 2050년대에는 해빙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세계 각국의 탄소 중립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해빙이 소멸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한, 민 교수는 논문을 통해 해빙이 모두 사라진 북극이 지구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할 수 있는 환경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논문명 : Observationally-constrained projections of an ice-free Arctic even under a low emission scenario) 한편, 프론티어 연구재단(Frontiers Research Foundation)이 주관하는 ‘프론티어 플래닛 프라이즈’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43개국에서 20개 과학 아카데미, 475개 주요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했다. 프론티어 연구재단은 요한 록스트롬(Johan Rockström)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장을 포함한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12시, 내셔널 챔피언 23인을 발표했다.
[행사] POSTECH-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13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성료
[한국-북유럽 산업 및 학계 전문가가 모여 산업 녹색 전환 위한 사례 공유] POSTECH과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가 함께 모여 글로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토론하는 행사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행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3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주제는 “녹색 전환과 사회 수용성(Social dialogue within the green transition)”으로 4개국 대사와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그룹기술전략팀 박준식 부장, 인문사회학부 강명훈 교수가 각 세션을 맡아 그린(green) 수소와 철강 등 녹색 전환을 위한 양국의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또, 박성민 대외협력처장이 진행을 맡은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김주선 씨도 학생 대표로 참여해 녹색 전환을 위한 사회적 수용과 국제 협력, 인재 양성과 연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POSTECH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과 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반소식] 인문 이종식 교수, 역사와 과학을 바라보는 POSTECH의 시선, 한국 과학사 교육의 나침반 될까
[POSTECH 이종식 교수 논문, 미국 과학사 역사 저널(HSNS)에 실려] POSTECH의 과학사 교육을 소개한 인문사회학부 이종식 교수의 논문이 최근 미국 과학사 저널인 “자연 과학의 역사적 연구(Historical Studies in the Natural Sciences, 이하 HSNS)”의 과학사 교육 특집호에 게재됐다. 이종식 교수의 논문 “탈식민지화와 자기 성찰: 한국에서 한국 과학사 교육하기(Decolonization and Self-Reflection: Teaching the Korean History of Science in South Korea)”는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생들이 한국 과학 기술사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와 POSTECH의 과학사 커리큘럼 및 교육철학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종식 교수는 논문을 통해 역사를 목적론적으로 해석하거나 특정 시대의 과학을 섣부르게 찬양 또는 비판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과 기술의 눈부신 성과와 어두운 과거는 종종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 제국주의, 냉전 시기 미국의 전 세계적 패권, 한국의 개발독재 등 구체적인 역사·사회적 맥락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변화를 성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과학기술사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위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종식 교수는 “미래를 이끌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한국 과학 기술의 역사를 다각도로 교육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1948년 창간되어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출판부에 의해 발행되고 있는 “Historical Studies in the Natural Sciences”는 세계 과학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저명한 저널 중 하나다. DOI: https://doi.org/10.1525/hsns.2024.5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