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윌 반 더 알스트 데이터 & 프로세스 사이언스 연구센터 현판식 개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4월 21일(월) 제4공학관에서 ‘윌 반 더 알스트 데이터 & 프로세스 사이언스 연구센터’(Wil van der Aalst Data & Process Science Research Center, 이하 알스트 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4년 9월 개소한 알스트 센터는 객체 중심 프로세스 마이닝, 멀티모달 AI 등 첨단 데이터·프로세스 융합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혁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근 총장, 윌 반 더 알스트 명예센터장, 송민석 센터장, 김광재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 책임교수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환담회를 가진 후 현판식이 진행됐다. 센터는 IITP와 경북도/포항시의 지원을 받은 글로벌 데이터 리더 양성 사업 등 첫해에 약 80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민석 센터장은 “센터 개소 1년도 채 되지 않아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POSTECH의 강점인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상/임명소식] 수학과 박지훈 교수, 과학기술포장 수훈
[장진아 교수 국무총리표창, 주태하·이병훈 교수 장관표창… 첨단 연구 성과 국가적 인정] 수학과 박지훈 교수와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21일 개최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지훈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한국 대수기하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특히, 박 교수는 사사키-아인슈타인 계량을 가지는 5차원 단순연결 유리구 분류, 3차원 파노 초곡면의 비유리성 추측, 3차 대수곡면과 가군 작용의 상관관계 추측, 등 수학계의 오래된 난제들을 해결했다. 또한, 장진아 교수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 3D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실험실에서 조직과 세포의 미세 환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프린팅된 장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심장, 연골, 간 등 19종 이상의 조직·장기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개발해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학과 주태하 교수와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가 ‘과학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 교수는 시간영역 분광학 기법을 개발하고 관련 이론을 정립했으며, 이를 초고속 화학반응 연구에 적용해 복잡한 반응 메커니즘과 분자의 양자 동역학을 규명해 왔다. 특히 시간 분해 형광을 활용한 핵파속 측정과 분자동역학 연구기법을 독자적으로 확립해, 국제 학계에서도 그 독창성과 탁월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미래소자연구실, 국가반도체연구실 사업을 통해 초저전력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위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HfO₂(하프늄 산화물) 절연막을 반도체 소자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상용화 연구를 주도했으며, 상복합소재를 이용한 삼진로직소자기술개발등 국내 반도체 및 나노 분야 연구 발전과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POSTECH이 대수기하학, 3D 바이오프린팅, 반도체, 기초과학 등 첨단 분야에서 이룬 연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POSTECH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반소식] 유정남 여사가 남기고 간 사랑, POSTECH에 꽃피다
[김무환 前 총장 1억 원 출연, '정남감사기금' 통해 보이지 않는 헌신에 감사 전한다] POSTECH이 지난 21일, 대학 캠퍼스 곳곳을 관리하며 묵묵히 헌신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정남감사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남감사기금’은 김무환 前 총장이 아내 故 유정남 여사의 뜻을 기려 1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생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봉사를 실천한 유 여사의 정신을 이어, 복지회 및 청소 용역업체 소속 여성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POSTECH은 이 기금을 활용하여 매년 12월 3일 개교기념일에 맞춰 복지회 및 청소 용역업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중 오랜 기간 성실히 근무하며 귀감이 된 직원에게 '정남감사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무환 前 총장은 “생전에 유정남 여사께서 항상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주변을 돌보던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이 POSTECH에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 前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 그리고 제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POSTECH은 ‘정남감사기금’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물결 위 스토리텔링” 바다와 콘텐츠가 만나다
[POSTECH, 25일 환동해 아카데미 심포지엄 ‘바다의 서사: 현실과 상상을 잇다’ 개최] 경상북도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 문화와 첨단 콘텐츠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는 특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이 주최,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바다의 서사: 현실과 상상을 잇다’ 심포지엄이 오는 25일, 이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화, 드라마, VR 등 다양한 영상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바다의 서사와 공동체, 공생, 그리고 기술의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동해안의 해양 문화, 관광, 콘텐츠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한국외대 디지털콘텐츠학부 김민형 교수의 ‘실감하는 바다’ △중앙대 영화미디어학센터 박영석 박사의 ‘바다, 공생의 장’ △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 정영희 박사의 ‘바다, 공동체의 꿈을 담다’ 등 세 개의 주요 발표로 구성된다. 연사들은 각 세션을 통해 해양 VR 콘텐츠의 기술적 진화와 확장 가능성, 영화 속 바다의 생태학적 의미와 재현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드라마를 통해 형성되는 공동체 감각과 해양 공간 상징성의 사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노광우 교수, POSTECH 인문사회학부 김지윤 교수, 대구한의대 해양교육문화학과 박진영 교수가 기술, 문화, 경제적 측면을 아우르는 논의를 통해 해양 문화와 첨단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 구축과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4-279-3827, ricc-group@postech.ac.kr) 김진희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장은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이 보유한 해양 자원과 콘텐츠 산업의 접점을 탐색하고, 문화적 상상력과 지역 정체성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 사업 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 “스마트 제조 솔루션, 직접 체험하세요.”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 개최
[25일, 국내외 디지털 솔루션 기업 및 지역 기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자율화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가속화(약 1,700개, 2,200억 규모)를 목표로 스마트 제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고도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POSTECH은 오는 25일(목), 이 대학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엔비디아(Nvidia) 유응준 전 지사장과 EY 컨설팅 이광림 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제조 분야의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AI 전도사’ 유응준 전 지사장은 엔비디아 재직시절 국내 많은 AI 스타트업들을 ‘Nvidia GTC(GPU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 초청하는 한편, 한국에서 AI 콘퍼런스를 개최해 한국 AI 기술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HPE, 오라클 등에서 컨설팅, 엔지니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국내 AI 확산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광림 본부장은 25년간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 다수의 경영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현재 EY컨설팅 마켓 및 테크놀로지플랫폼 리더로서 국내 주요 그룹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전략, 디지털 전략, 인공지능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다쏘시스템, LG전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알파벳 순)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감소프트, 휴비즈ICT 등 지역 디지털 솔루션 기업들도 함께해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솔루션 수요자가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에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중 간 관세 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가 빨라짐에 따라, 지역 제조기업의 AX 경쟁력 확보와 전문 인력양성이 절실하다”라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유치해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무한 활용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POSTECH 홈페이지 내 행사안내 페이지(https://www.postech.ac.kr/kor/newscenter/event.do) 혹은 이벤터스 페이지 (https://event-us.kr/smss2025/event/101853)를 통해 이루어진다. 문의사항은 스마트 제조솔루션 서밋 사무국 전화(02-6953-9010) 또는 이메일(smss@thegdfactory.com)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소개, 영세 제조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방안, 산업재해 예방 및 인력난 해소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국내 최고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 포항에 온다!
[25일 오후 3시, POSTECH에서 ‘우리는 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는가' 주제 강연 진행] 오는 25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102호)에서 우리나라 대표 헌법학자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가 '우리는 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통 문화를 되짚어보며, 공동체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원 교수는 헌법과 통일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후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으로 활동했고,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외국의 헌법 체계 및 통일 과정의 법적 쟁점을 깊이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대한민국 헌법강의』 등이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구현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지난 3월 21일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 달 23일에는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민주적 소통문화를 어떻게 뿌리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행사] POSTECH, ‘2025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POSTECH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단에서 ‘2025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오는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및 후속 성장 지원 등에 이르는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포항 지역 내 기술창업 및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이며, 교내ㆍ외 전문위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창업팀과 초기창업기업은 △ POSTECH 출신 벤처 기업인, VC 등 스타트업 멘토단과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 아이템 검증을 위한 시작품 제작비 △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지원 △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CES 등) △ POSTECH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정수 POSTECH 산학처장은 “POSTECH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2024년 신규 창업 12개, 일자리 창출 91명, 투자 유치 연계 324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접수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POSTECH 창업지원팀 홈페이지 (startup.postech.ac.kr) 또는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 (☏ 054-279-9288, 9290) 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일반소식] POSTECH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 교육생 모집
[이번 달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교육생(2기 및 3기) 모집] POSTECH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가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구 취업연계형 이차전지 교육과정) 2기 및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기한은 이번 달 18일까지다.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는 POSTECH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 지원 특별법’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등 포항시와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이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는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2·3기)’는 전공과 관계없이 34세 이하의 전문학사 이상 재학생 또는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 이론교육(8주)과 대면 실습교육(2주)을 병행해 기업이 요구하는 이차전지 직무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의 차별점은 POSTECH 및 지역 대학 교수진의 수준 높은 이론 교육과 POSTECH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실시간 화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또한, POSTECH의 첨단 장비 인프라를 활용한 이차전지 공정 및 소재 분석 실습도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Project Based Learning(PBL) 방식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POSTECH 배터리공학과 연구실 투어, 이차전지 기업설명회, 취업특강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popens.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 1기(구 이차전지 취업연계형 1기 교육과정)에서는 총 34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매우 높았다. 올해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교육을 제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신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친환경 에너지, 차세대 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의 중점 분야에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현재 ▲취업준비형 이차전지 부트캠프 ▲취업준비형 반도체 부트캠프(가제) 등의 직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바이오 분야의 교육 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김철홍 교수, 美 의생명공학원(AIMBE) 펠로우 선정
[의생명공학 분야 상위 2% 해당... ‘광음향 영상 기술 연구’로 의생명공학 분야 국제적 위상 높여]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의생명공학원(이하 AIMBE, American Institute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의 2025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AIMBE 석학회원은 전 세계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 상위 2% 이내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국립공학아카데미 회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 권위가 더욱 높다. 김철홍 교수는 ‘다중 매개변수 및 다중 모드 광음향 영상 연구 및 임상 응용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았다. 작년까지 AIMBE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연구자는 단 5명으로 김철홍 교수의 이번 선정은 한국 의생명공학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광음향 영상 기술’은 빛과 초음파를 결합한 첨단 의료 영상 기술로, 기존 영상 기법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이 가능해 차세대 의료 영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5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의 연구는 20,000여 회 이상 인용되며 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6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고, 기술이전과 창업 등을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홍 교수는 "이번 AIMBE 석학회원 선정은 한국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의생명공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AIMBE는 지금까지 3,000여 명의 석학회원을 배출했으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1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개최된 AIMBE 연례행사에서 김철홍 교수를 포함해 2025년도 석학회원 총 171명에 대한 임명 및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수상/임명소식] “한국 과학기술의 쾌거!” POSTECH 김형섭 교수, 미국 독점 18년 만에 깨고, 'TMS MPMD Award' 수상
[25일, 미국 외 기관 연구진 최초로 TMS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54회 ‘TMS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인 2025 TMS MPMD(Materials Processing&Manufacturing Division) Distinguished Scientist/Engine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공학 엔지니어링 소재의 설계, 합성, 가공 및 성능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그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07년 제1회 수상자 배출 이후 18년 만에 미국 외 기관 소속 연구자로는 최초의 수상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섭 교수는 최근 ‘직접 에너지 증착’ 기술을 활용해 금속 부품 수리 공정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개발했으며,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국방 산업에서 필수적인 경량화 및 내충격 강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POSTECH과 우리나라 과학계의 자부심이자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소재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