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임명소식] 한양대 박건률, 제5회 ‘POSTECH SF 어워드’ 대상 수상
[대상: 한양대 박건률, 최우수상: 가천대 이후영, 서울대 김정수] 국내 유일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SF 공모전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SF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21일 이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박건률 씨의 <대각선 논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가천대 물리학과 이후영 씨의 <감정의 땅>,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정수 씨의 <확률적 유령의 유언>이 선정됐다. 이지용 평론가는 <대각선 논법>에 대해 “소설에서 제시한 세계 안에서 과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들을 해석하고 소설적으로 담담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POSTECH 총장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과 POSTECH 총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작과 심사위원 추천작은 수상 작품집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POSTECH SF 어워드’를 주관하는 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자신의 과학적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문학적 일탈을 감행하는 모든 응모자들의 용기와 뛰어난 역량이 과학기술과 SF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는 총 98편의 작품이 모이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임명소식]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 정회원 선정, 화공 차형준·산경 김병인·화학 김원종·IT융합 김철홍 교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화학생물분야),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기술경영분야), 화학과 김원종 교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바이오분야)가 우리나라 공학기술분야 최고 권위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2025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와 산업계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우리나라 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반회원 중 소정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5년 임기의 정회원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두 48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는 화학생물분야 2025년도 일반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임명소식]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FSP 유공자 포상' 장관표창 수상
황일두 교수는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가 참여하는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심사위원 및 과학자문위원으로서 공정한 심사와 조직 운영에 기여하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FSP 유공자'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황일두 교수는 HFSPO로부터 우리나라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도출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임명소식] 전자/IT융합/기계/융합 김철홍 교수팀, 세계 최대 광학학회서 ‘최우수논문상’ 선정
[광음향 내시경 기술로 ‘SPIE Photonics West 2025’ Best Paper Award 받아] [기존 의료 내시경 한계 극복한 새로운 영상 기술 개발…국제적 우수성 입증] 최근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대 광학·광전자학회 ‘SPIE Photonics West 2025’에서 최우수논문상(Tomowav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철홍 교수 연구팀(김재우 박사, 허다솜 박사)은 연세대 세브란스 김희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광음향 및 초음파 융합 내시경(Endoscopic ultrasound and photoacoustics, ePAUS)’ 기술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미니어처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TUT)는 21MHz(메가헤르츠)의 높은 주파수와 62%의 넓은 대역폭을 달성하며, 기존 내시경용 초음파 장비의 소형화와 신호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재우 박사는 “향후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OCT(광간섭단층촬영) 및 NIRS(근적외분광법) 등 영상 기술을 융합해 의료 영상 분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홍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POSTECH 연구진의 혁신적인 의료영상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IE Photonics West’는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학·광전자 학회로, 전 세계 의료 영상 분야 최고 연구진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달 30일 개최됐다.
[수상/임명소식] 화학과 박문정 교수, 2025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 기술상에 김진동 레이크 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포스코 창업자인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공동 수상은 각 1억원)을 수여한다. 출처: 조선일보
[수상/임명소식] POSTECH 한세광 교수,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 편집장 취임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편집장으로서 K-학술지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 추진] 신소재공학과 · 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가 생체재료 기반 융합연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의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되었다. 향후 임기는 2027년까지이며 2029년까지 최대 5년간 연임할 수 있다. 이 학술지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사이언스파트너저널(SPJ) 출판사가 출간하는 한국생체재료학회(KSBM)의 공식 학술지이다.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생체재료 및 바이오의공학 분야 1등급(Q1)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 교수의 편집장 취임은 이 분야의 연구와 학문적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수는 2005년 POSTECH 부임 이후 ‘네이처 리뷰즈 머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생체재료 및 혁신적 융합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 펠로우,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와 ‘헤리욘(Heliyon)’ 학술지의 부편집장, ‘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와 ‘저널오브콘트롤드리서치(Journal of Controlled Research)’의 객원 편집장(Guest Editor)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그간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편집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머티리얼즈리서치‘를 ’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 ’바이오머티리얼즈‘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켜 K-학술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상/임명소식] “세계가 인정한 K-재생의료!” POSTECH 장진아 교수, 한국인 최초 바이오머티리얼즈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 연구 국제 학계 인정받아... 美 하버드의대 Wei Tao 교수와 나란히 선정]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재생의료 및 생체재료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의 ‘젊은 연구자상(Biomaterials Award for Young Investigator) 2025’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진으로는 첫 사례로 장 교수가 국제 학계에서 재생의료 및 생체재료 연구 역량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부상으로는 상금 1,000달러를 받게 되며, 오는 5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TERMIS-EU(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와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인 장 교수는 이 기술을 활용해 특정 조직에 적합한 바이오잉크로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재생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진아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을 바이오프린팅 소재로 활용한 연구가 생체재료와 재생의료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 가능한 기초 기술을 개발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상은 ‘바이오머티리얼즈’를 발행하는 ‘엘스비어(Elsevier)’가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단 두 명의 연구자가 선정되며, 올해는 장진아 교수와 함께 미국 하버드의대의 Wei Tao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임명소식] 전자 홍원빈 교수, 제 29회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수상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가 제 29회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하였다. 홍 교수는 5G 분야에서 활용되는 '안테나 인 패키지'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형 안테나(Antenna on Display)'를 발명하여 기존 무선 단말 안테나 설계 방식을 세계 처음으로 정립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은 매년 공학 관련 기술, 연구, 교육, 경영 부문에서 한국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에게 수여된다. 수상 후보의 단일 업적이 아닌 평생 업적을 대상으로 하며 젊은공학인상은 만 50세 미만으로 나이를 제한해 선정한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김홍윤 · 김래언 씨,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 100인 선정]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홍윤 · 친환경소재대학원 박사과정 김래언 씨가 지난 20일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국가의 이름이 달린 유일한 인재상으로 창의와 열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성취를 이루고, 사회의 귀감이 된 인재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김홍윤 씨(지도교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는 나노구조기반 메타표면을 활용한 초분광이미징 칩 플랫폼, 초고속 광 PCR칩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나노포토닉스 관련 연구로 SCI급 논문 12편에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2024년 대학원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4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에서 전시 부문 대상(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래언 씨(지도교수 친환경소재대학원 김형섭)는 금속 구조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SCI급 논문 34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헤테로(hetero) 구조 연구 관련 논문을 통해 재료 공학 분야 최고 권위 저널인 ‘악타 머티리얼리아(Acta Materialia)’에서 수여하는 ‘악타 스튜던트 어워드(Acta Student Award)’를 올해 수상하며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포상제도는 2002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하여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개편해 운영 중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 2,496명이며, POSTECH은 작년에 이어 올해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최윤성 명예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차기 소장으로 선임
최윤성 수학과 명예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에 선임됐다. 2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IBS는 지난 9일 서울 중구에서 제78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재적이사 과반수의 득표를 받은 최 교수를 제7대 수리연 소장에 선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도 최근 이뤄졌으며, IBS 원장의 최종 임명은 내년 1월 초로 예상된다. 임기는 임명 후 3년이다. 최 신임 소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함수해석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수학과를 거쳐 1988년부터 포스텍 수학과 교수에 부임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그는 포스텍에서 수학과 주임교수, 교무처장, 포항수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최 신임 소장은 함수해석학 분야의 권위자로 무한차원 함수이론의 성질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2015년 대한수학회 학술상, 2023년 대한수학회 교육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리연은 김현민 전 소장이 임기를 약 2달 앞둔 지난 1월 의원면직(자진 사직)하면서 현재까지 소장이 공백인 상태였다. 최 신임 소장이 임명되면 수리연은 약 1년 만에 새 소장을 맞는다. 수리연은 산업 수학 연구를 위해 2005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산하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12년 IBS 부설연구소로 이관돼 현재까지 산업수학, 의료수학 등 수학을 산업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대한수학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