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임명소식]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 세계 최고 권위 산업공학 학술지 공로상 수상
['IISE Transactions Service Award' 영예… 6년간 부편집장 활동 공로 인정] 산업경영공학과 고영명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IISE Annual Conference & Expo 2025'에서 'IISE Transactions Service Award(공로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고 교수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산업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ISE Transaction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서 보여준 탁월한 공로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다. 'IISE Transactions'는 미국 산업시스템공학회(Institute of Industrial and Systems Engineers, IIS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산업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최상위 저널 중 하나다. 방법론 및 응용 연구에 중점을 두며 산업·시스템 공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IISE Transactions Service Award'는 매년 논문 처리의 양과 질, 신속성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학술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편집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확률 시스템 분석 및 최적화 분야 전문가인 고 교수는 깊이 있는 심사평과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게재 논문의 질적 향상과 학술지 위상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영명 교수는 "산업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인 'IISE Transactions'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학술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IISE Annual Conference & Expo는 산업 및 시스템 공학 분야의 연구자, 실무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매년 미국 산업시스템공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기조연설부터 기술 세션, 워크숍, 패널 토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지식 교류와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대학원생 12명,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20:1 높은 경쟁률 뚫고, 총 120명 2기 장학생 명단에 이름 올려] POSTECH 대학원생 12명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업이다. POSTECH에서는 △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이건후 씨 △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신희수·이건 씨 △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최민석·강현정·한예원·윤장원 씨 △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윤희창 씨 △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 이지환 씨 △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김수환 씨 △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등을 포함해 총 12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박사과정생 월 200만 원, 석사과정생 월 150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4학기까지 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 총 2,355명이 지원해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제51회 부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 쾌거
[과학도들의 물살 가르기… 금 3·은 1·동 1 수확] POSTECH 조정부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부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대학부 전 종목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조정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정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동시에 병행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결과로 선수들의 노력과 더불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스포츠지원센터의 과학 기반 분석, 그리고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맞물린 덕분이다. 육장수 POSTECH 스포츠지원센터장은 “조정부의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학문과 스포츠에서 모두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정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대학조정대회 등 향후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 조정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끝) <종목별 수상 내역> ▲ 여자 에이트(8인) 800m: 1위 (양서현/유소은/김현아/유지원/김민하/이성민/김채연/김정인/cox차민규) ▲ 여자 콕스드포어(4인) 500m: 1위 (양서현/유소은/김채연/김정인/cox이성민) ▲ 남자 콕스드포어(4인) 500m: 1위 (이성재/이규안/강현우/김기웅cox차민규) ▲ 남자 에이트(8인) 800m: 2위 (이성재/이규안/강현우/김기웅/손다인/정윤봉/김경민/김병철cox문정환) ▲ 혼성 콕스드포어(4인) 500m : 3위 (김홍기/노태호/김현아/유지원/cox김정인)
[수상/임명소식] POSTECH, 세계 전산 열역학학회 ‘CALPHAD 2025’ 수상 쾌거
[우수 포스터상 4편 중 2편 수상... 장학금까지 휩쓸며 연구 경쟁력 입증] POSTECH 학생들이 ‘CALPHAD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CALPHAD(캘패드, CALculation of PHAse Diagrams)’는 전산 열역학(컴퓨터를 활용한 물질 상태 예측 및 소재 설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올해로 52회를 맞았다. 올해에는 총 107편의 포스터가 제출됐다.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 4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절반인 2편을 POSTECH 학생들이 차지했다. 수상자는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이마태 학생과 친환경소재대학원 박사과정 박원범 학생이다. 이마태 학생은 알루미늄 합금의 3D 프린팅 공정별 균열 특성 분석 연구로, 박원범 학생은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을 위한 열역학 모델링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됐다. 또한,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이지수 학생과 친환경소재대학원 박사과정 박원범 학생은 CALPHAD 분야의 선구자인 래리 카우프만 박사를 기리는 ‘Larry Kaufman(래리 카우프만) 장학생’에 선정되어 학회 등록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30까지 부산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이준호 교수와 POSTECH 강윤배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회 첫날에는 POSTECH 이병주 교수가 ‘CALPHAD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26개국에서 23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했으며, 차기 대회는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박문정·황일두 교수, 2025 리더연구 선정
[6개 분야 중 2개 석권, 정밀 고분자·식물 에너지 연구로 미래 기술 이끈다] POSTECH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선도자(리더)연구 사업에서 두 명의 연구책임자를 배출하며 기초과학 연구에서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선도자(리더)연구’는 1997년부터 28년간 이어온 과기정통부의 최고 권위 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지원자 94명 중 화학과 박문정 교수와 생명과학과 황일두 교수를 포함해 총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연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9년간 이어진다. 박문정 교수는 '정밀 고분자 자기조립 연구단' 과제를 통해 정밀 고분자 열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 개척에 나선다. 박 교수 분자 수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고분자 소재의 자기조립 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응용 분야별 고기능 소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능기 구조를 원자 단위로 정밀 제어한 고분자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해 고분자 합성부터 물성 제어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황일두 교수는 '식물 에너지 네트워크 재설계'라는 과제를 통해 식물 생명현상의 핵심 비밀을 파헤친다. 황 교수는 식물의 물질과 에너지 수송을 담당하는 관다발 조직 형성 및 조절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여 식물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시스템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기후변화 시대에 필수적인 작물 개량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POSTECH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이끌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POSTECH은 앞으로도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장하고 선도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김기훈 교수팀, 세계 최대 로봇 학회 ICRA 2025서 Best Paper Award 수상
[세계 최초 생체 내 실험용 외골격 로봇 시스템 개발로 국제적 인정받아] 기계공학과 김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인 ‘ICRA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의료로봇 부문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ICRA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로봇공학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진행됐다. 수상 논문은 "In-vivo Tendon-Driven Rodent Ankle Exoskeleton System for Sensorimotor Rehabilitation(감각 운동 재활을 위한 생체 내 힘줄 구동 설치류 발목 외골격 시스템)"으로 POSTECH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한주완 씨, 석사과정 박승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감각운동 재활을 위한 실험동물용 외골격 로봇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생체 내(in vivo) 실험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생체 외(in vitro) 환경이나 시뮬레이션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실제 살아있는 실험동물에서 직접 작동하는 외골격 로봇을 개발해 재활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로봇과 재활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뇌졸중, 척수 손상 환자 재활 치료는 물론 신경 재활 연구 전반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 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수상/임명소식]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임승현 씨, 2025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대상 수상
[‘수은의 북극 생태계 유입 경로’ 규명 연구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의 영예 안아]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임승현 씨가 2025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학술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승현 씨(지도교수: 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전 지구적 유해물질인 수은이 북극 생태계에 유입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해양 환경오염의 이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명: Near surface oxidation of elemental mercury leads to mercury exposure in the Arctic Ocean biota)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은 임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공모에는 POSTECH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해양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소속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임명소식] 수학과 박지훈 교수, 과학기술포장 수훈
[장진아 교수 국무총리표창, 주태하·이병훈 교수 장관표창… 첨단 연구 성과 국가적 인정] 수학과 박지훈 교수와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21일 개최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지훈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한국 대수기하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특히, 박 교수는 사사키-아인슈타인 계량을 가지는 5차원 단순연결 유리구 분류, 3차원 파노 초곡면의 비유리성 추측, 3차 대수곡면과 가군 작용의 상관관계 추측, 등 수학계의 오래된 난제들을 해결했다. 또한, 장진아 교수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 3D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실험실에서 조직과 세포의 미세 환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프린팅된 장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심장, 연골, 간 등 19종 이상의 조직·장기 특이적 바이오잉크를 개발해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학과 주태하 교수와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가 ‘과학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주 교수는 시간영역 분광학 기법을 개발하고 관련 이론을 정립했으며, 이를 초고속 화학반응 연구에 적용해 복잡한 반응 메커니즘과 분자의 양자 동역학을 규명해 왔다. 특히 시간 분해 형광을 활용한 핵파속 측정과 분자동역학 연구기법을 독자적으로 확립해, 국제 학계에서도 그 독창성과 탁월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미래소자연구실, 국가반도체연구실 사업을 통해 초저전력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위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HfO₂(하프늄 산화물) 절연막을 반도체 소자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상용화 연구를 주도했으며, 상복합소재를 이용한 삼진로직소자기술개발등 국내 반도체 및 나노 분야 연구 발전과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POSTECH이 대수기하학, 3D 바이오프린팅, 반도체, 기초과학 등 첨단 분야에서 이룬 연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POSTECH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상/임명소식] POSTECH 김철홍 교수, 美 의생명공학원(AIMBE) 펠로우 선정
[의생명공학 분야 상위 2% 해당... ‘광음향 영상 기술 연구’로 의생명공학 분야 국제적 위상 높여]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의생명공학원(이하 AIMBE, American Institute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의 2025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AIMBE 석학회원은 전 세계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 상위 2% 이내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국립공학아카데미 회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그 권위가 더욱 높다. 김철홍 교수는 ‘다중 매개변수 및 다중 모드 광음향 영상 연구 및 임상 응용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이 영예를 안았다. 작년까지 AIMBE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연구자는 단 5명으로 김철홍 교수의 이번 선정은 한국 의생명공학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광음향 영상 기술’은 빛과 초음파를 결합한 첨단 의료 영상 기술로, 기존 영상 기법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이 가능해 차세대 의료 영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5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의 연구는 20,000여 회 이상 인용되며 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6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고, 기술이전과 창업 등을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홍 교수는 "이번 AIMBE 석학회원 선정은 한국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의생명공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AIMBE는 지금까지 3,000여 명의 석학회원을 배출했으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1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개최된 AIMBE 연례행사에서 김철홍 교수를 포함해 2025년도 석학회원 총 171명에 대한 임명 및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수상/임명소식] “한국 과학기술의 쾌거!” POSTECH 김형섭 교수, 미국 독점 18년 만에 깨고, 'TMS MPMD Award' 수상
[25일, 미국 외 기관 연구진 최초로 TMS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54회 ‘TMS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인 2025 TMS MPMD(Materials Processing&Manufacturing Division) Distinguished Scientist/Engine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공학 엔지니어링 소재의 설계, 합성, 가공 및 성능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그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07년 제1회 수상자 배출 이후 18년 만에 미국 외 기관 소속 연구자로는 최초의 수상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섭 교수는 최근 ‘직접 에너지 증착’ 기술을 활용해 금속 부품 수리 공정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개발했으며,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국방 산업에서 필수적인 경량화 및 내충격 강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POSTECH과 우리나라 과학계의 자부심이자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소재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