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이 경상북도의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 (K-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POSTECH은 오는 2월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최대 10명의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지역에 최소 3년 이상 취업 또는 상위 과정으로 진학해야 한다. 대신 한국어 연수 과정 1년, 석사 2년, 박사 3년 동안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시행하는 K-GKS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경북에 유치하고 도내 우수 기업에 부족한 연구 인력을 충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립국제교육원의 GKS 사업과 유사하나, 대학원 졸업 후 제약, 바이오, 2차전지 등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